한국 축구 근간이라면서 급하면 또 희생을 요구, K리그 감독은 곶감이 아니다

작성일 2024.02.24 조회수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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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검연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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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 대표팀 운영 규정 제12조(감독, 코치 등의 선임) 제2항에 따르면 협회는 선임된 국가대표팀 감독 및 코치가 구단에 속해 있을 경우 당해 구단의 장에게 이를 통보하고, 소속 구단의 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응해야 한다. 규정상으로 문제는 없지만 구단의 입장, 그리고 팬보다 중요한 ‘특별 사유’가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고 있다.

지금은 K리그 개막이 열흘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개막에 앞서 열리는 개막 미디어데이까지는 고작 4일 밖에 남지 않았다. 미디어데이에서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는데, 이후 대표팀 감독으로 가는 웃지 못할 촌극이 발생할 수 있다.


구단들은 과거 협회의 ‘감독 빼가기’ 때문에 적잖이 힘들어한 적이 많다. 2007년 7월 부산 아이파크가 당시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이끈 경력이 있던 박성화 감독을 선임했으나, 고작 17일 만에 이별했다. 핌 베어벡 감독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박 감독을 내정했기 때문이었다. 베이징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 차질이 조금이라도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연령별 대표팀 감독 경력이 있는 박 감독을 택한 것인데, 이 과정에서 부산을 향한 존중은 없었다. 그 해 부산은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프로 원년 멤버인 부산이 10위권 밖으로 떨어진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다.


한국 축구 근간이라면서 급하면 또 희생을 요구, K리그 감독은 곶감이 아니다
이후 2011년 협회는 또 같은 선택을 한다. 조광래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서 경질되고, 그 후임으로 당시 전북 현대를 이끌던 최강희 감독을 선임했다. 만년 하위팀 전북을 K리그 우승권 팀으로 이끌었던 그는 강하게 반발했지만, 협회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논의 끝에, 최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까지만 팀을 이끄는 것으로 절충안을 찾았다. 최 감독은 2011년 전북을 우승으로 이끌고 그해 12월 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했다. 최 감독이 없는 기간 전북은 심하게 흔들렸다. 최 감독은 2013년 6월 시즌 도중 돌아왔는데, 2012~2013년 전북은 우승에 실패했다.

K리그는 지난해 1~2부 리그를 합쳐 유료관중을 집계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관중 30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은 평균 2만2633명의 평균 관중을 동원해 한국 프로스포츠 최다 평균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올해는 제시 린가드라는 슈퍼 스타가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고 개막전부터 동해안 더비가 열리는 등 지난해를 능가할 수 있는 흥행 요소들이 곳곳에 있다. 하지만 이미 아시안컵의 후폭풍으로 대표팀 이슈가 온 축구 소식을 덮어버리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걸로도 모자라 이제는 필요하면 감독까지 데려갈 수 있다는 뉘앙스까지 풍겼다. 그런 일이 일어나면 정말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21일 반포레 고후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ACL) 16강 2차전을 2-1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아는 내용이 없어 말씀드릴게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제안이 들어온 적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되는 말이었다. 국내파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면 꼭 K리그 감독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후보군이 있다. 부디 홍 감독의 말처럼 앞으로도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는 말만 나오길 바란다. K리그 감독은 협회가 편하게 빼먹을 수 있는 곶감같은 존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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