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선기(1승 1패 6.00) 카드로 7연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선기는 상대의 레벨에 맞는 투구가 나오는 중입니다. 즉, 한화 같이 잘 나가는 팀 상대로 호투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야기. 전날 경기에서 페냐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6연승 기간동안 매 경기 7점 이상의 득점을 올리는 중입니다. 하지만 전날 안타가 단 6개에 그쳤다는건 서서히 그 기세가 떨어져간다는 의미로 볼수 있는 상황입니다.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운용의 안정감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한화 김민우(1승 0.0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6일 SSG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민우는 부상으로 인해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 바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한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꾸준히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페라자의 대활약은 팀 타선의 활력소로 작용하는 중입니다. 페냐 강판 이후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보직이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코멘트 키움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그러나 전날 경기력을 보면 이번 경기에서 김민우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은근히 높은 편입니다. 특히 키움의 연승은 그만큼 선발이 버텨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였는데 불타오르고 있는 한화 타선을 김선기가 막는건 힘들어 보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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