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란 in New York (3)

작성일 2024.11.09 조회수 1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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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검연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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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커피 가져왔습니다."

"거기다 놓고 저쪽 구석에 가서 엎드리고 있어, 궁둥인 이쪽으로 하고 말야

."

"예."

설란은 지시대로 서빙을 마친후 거실의 한쪽 구석에 가 엎드렸다. 그리곤 항

상 그랬던 것처럼 양손으로 볼기짝을 벌렸다.

"손으로 벌릴 필욘 없단다. 고양아. 그냥 엉덩이만 쳐들고 있어."

"예."

고모와 닉은 소파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사업 이야기인듯 했다.

"그런데, 당신 친구중에 돼지나 말같은 거 같고 있는 사람 없어? 저년과 교

밀 시켜야 하는데 말야..."

"오우, 라니 아줌마가 그런 것도 해?"

"물론이지. 개랑 하는 걸 무척이나 좋아한다는데..."

"와, 라니 아줌마, 정말이에요?"

"응... 닉, 아줌만 개랑 하는 걸 좋아..."

 

 

설란은 엎드린 채로 닉의 말에 대답했다. 이런, 두 년놈의 말을 듣고 있자니

또다시 보지가 움찔거려왔다.

"글쎄, 일단 알아보고. 근데 개라면 얼마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데, 꼭 돼지

나 말이여야 하나?"

"응, 올케 주인마나님이 개랑은 벌써 교밀 시켜봤고 말이나 돼지랑 붙여보라

고 했거든... 뭐, 자기가 보고싶다면 당장이라도 개한마릴 가져와. 언제라도

저년과 붙여보일테니까. 그렇지 올케?"

"예... 고모. 언제든지요."

"우와, 좋아. 내 친구중에 멋진 도벨만을 가진 녀석이 있어. 그 친구에게 한

번 빌려봐야겠군."

"그래도 돼지랑 말 잊으면 안돼, 자기야..."

"알았어... 그럼 잠깐..."

닉은 마시던 찻잔을 탁자에 내려 놓고 몸을 일으켰다.

"왜그래? 화장실?"

"응, 아까 사정하고 오줌을 못 눴잖아..."

설란은 순간 드디어 올게 왔구나 싶었다. 닉의 변기통 역할을 해야할 일 말

이다. 내심 반겼던 일이다. 닉은 아까의 섹스 이후 아직 오줌을 누지 않았으

니까... 그럼 저 자지속에 그득 든 오줌은 내 차지다 싶었다.

교관님! 내게 오줌을 먹일거라고 했죠? 그럼 저 닉의 자지속에 든걸 먹여달

라구요...

언젠가 부터 남자와의 씹질이 끝난 후 화장실로 향하는 남자의 뒷모습을 보

며, 힘차게 쏟아지는 물소릴 들으며... 상상하곤 했다. 저 오줌을 내게 뿌려

주면 어떨까? 거칠게 내 머리칼을 뒤로 잡아채며 '그렇게 먹고 싶었니? 이

더러운 갈보년아, 자 여기 니가 그렇게 먹고 싶어하던 오줌이다. 자 먹어라,

이년'라고 욕을 해대며... 때론 길에서 서서 오줌누는 사내아이의 고추를 보

면서 까지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 내가 제 정신인가 하며... 그런데 지금 아

니나 다를까...

"아잉. 자기야, 뭐 그런 일로 화장실을 다 가고 그래..."

고모는 일어서서 자기 앞을 지나가려던 닉의 자질 한손으로 붙잡았다.

"조오기, 당신 변기통이 엎드리고 있잖앙."

"응?"

"라니아줌마말이야. 우리 올케 고양이."

닉은 자질 붙잡힌 채로 설란을 바라봤다. 빨갛게 줄이 간 엉덩일 쳐들고 있

는 설란을.

"아마 우리 올케도 자기가 정액을 싸대고 화장실을 아직 안갔다는 걸 잊고있

지 않을걸? 그렇지, 올케?"

"예... 전, 아직 닉이 오줌을 누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어요. 그리고..."

설란은 마치 기도하는 신자처럼 열광적으로 얘길했다.

"그리고?"

고모는 계속 짓궂게 물었다.

"제가 닉의 오줌을 받아먹어야 한다는 걸, 변기통이 되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

아, 설란은 자랑스러웠다. 자신의 생각을 뚜렷이 전했으니까...

"아니 뭐... 마리 난 그냥 화장실에 가서 눠도 괜찮은데..."

이런, 김새게... 닉은 그런 놀이엔 익숙치 않은 모양이었다. 아니 모르고 있

는 지도 모를 일이다.

"당신이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 올케가 당신 오줌을 먹고 싶어 한다니깐..."

맞아. 당신 정말 멋진 교관이야. 날 훈련시킬 자격이 있어. 설란은 열렬했다

.

"그래, 닉. 이 아줌만 닉의 오줌을 먹고 싶어..."

"그봐, 자기야. 우리 올켄 자기 오줌을 먹고 싶어한다구... 그냥 적선하는셈

치구 좀 뿌려주라."

고모는 재밌다는 드시 닉의 자질 붙잡은 손을 흔들어댔다.

"그래도..."

닉은 망설였다. 라니 아줌마에게 자신의 오줌을 먹이다니... 항상 맛있는 불

고기랑 찌개를 끓여주시는데...

"올케, 이리 와."

고모는 망설이는 닉의 태도에 짜증이 났는지 버럭 소릴 지르며 다그쳤다. 설

란은 잽싸게 무릎을 축으로 몸을 180도 회전시킨후 허겁지겁 고모의 발밑까

지 기어왔다. 신이나서. 그리곤 무릎을 꿇은 채로 상체를 일으켜 고개를 들

었다.

"자, 여기 살아있는 변기통 대령이오... 닉 어서 저것의 입에다 오줌을 뿌리

라구."

"하... 참 그래도 어떻게..."

닉은 마짐못해 몸을 돌렸다. 고모도 몸을 일으켜 닉의 자질 설란의 입쪽으로

조준 시켰다.

"진작 그럴 일이지, 흥. 아하고 벌렷! 요 암캐야."

"아..."

고모는 닉의 자지 대가릴 설란의 아랫입술과 아랫니에 걸쳐 놓게 한 후, "자

, 자기야. 쉬... 쉬..." 하며 마치 엄마가 아기를 오줌누이는 듯한 소릴 냈

다. "이거 참. 정말 내 오줌 먹어도 괜찮겠어요? 라니 아줌마?"

닉은 마지막까지도 망설였다. 설란은 닉에게 용기를 줘야했다. 지금 옆에 있

는 이 잔인한 교관 때문이 아니라 정말로 자신이 먹고 싶어한다는 걸 전해줄

필요가 있었다.

"닉, 아줌만 정말로 닉의 오줌이 먹고 싶어요. 진심이야. 아까부터 닉이 사

정한 후로 화장실에 안갔다는 걸, 언제가되야 고모가 닉의 오줌을 받아 먹으

라고 명령을 내릴까 기다리고 있었단다. 그러니까 아줌마에게 어서... 뿌려

주렴. 그 맛있는 황금수를 말야..."

"황금수? 내 오줌이 황금수? 좋아..."

닉은 드디어 맘을 정한 모양이다.

"자, 각오해요. 아줌마. 엄청나게 내지를 테니깐."

"자기, 화이팅! "

옆에 있던 고모도 흥을 돋구었다.

"자 설란, 너도 알지? 한방울이라도 흘렸다간, 내 이 비싼 카펫을 더럽히면

알아서 해, 응?"

"예. 고모. 걱정마세요. 전 변기 잖아용."

설란은 자신있다는 웃음을 쌔액 하고 지어 보였다.

"좋아, 믿는다. 변기통 오설란!"

그러면서 닉의 엉덩일 찰싹, 아프지도 그렇다고 너무 살살도 아니게 때려줬

다.

"자, 발쏴으!"

"알았다구, 그만 보채. 자... 갑니다. 라니 아줌마."

솨아아... 드디어 닉은 오줌을 뿌려대기 시작했다. 처음엔 귀두 끝에서 두갈

래로 나뉘어 나오더니 이내 한줄기로 합쳐졌다. 설란은 그 모습을, 오줌이

귀두구멍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있느라고 보

이질 않았다. 그래도 맛은 느낄 수 있었다. 맛있었다. 정말 설란은 이거야

말로 자신의 황금수다 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얼마나 맛보고 싶었는가... 설

란은 입밖으로 흘리지 않기 위해서 조심조심 꿀렁꿀렁 자신의 목구멍 뒤쪽으

로 누린맛 나는 액체를 넘겼다.

"야호, 자기 정말 잘 싸는데!"

고모는 신이 나서 소릴 질렀다. 그러면서 자신이 쥐고 있는 자지를 이리저리

흔들어 댔다. 물론 설란의 입안을 벗어나지 않도록 조준하면서 말이다. 설란

은 입천장, 혓바닥, 양쪽 볼 안쪽과 목구멍까지 쏟아지는 물줄길 느낄 수 있

었다. 아, 정말 이렇게 기분이 좋다니. 고모의, 여자 지배자의 남자친구 오

줌을 지금 내가 이 입으로 받아내고 있는 것이다. 내친김에 고모의 오줌맛도

볼까...

"맛있어? 올케?"

고모는 또 짓궂게 물어봤다. 설란은 '에, 에'하고 대답할 수 있을 뿐이었다.

그러다 갑자기 '뿡'하고 방귀 소리가 났다. 닉의 것이었다.

"와하하하. 자기 지금 뭐 한거야? 방귀낀거야?"

"나 이거 창피하게. 원래 오줌 눌 땐 그런거라고..."

"아하하하. 말도 안돼."

닉의 얼굴이 약간 빨개졌다. 설란도 살포시 벌린 입가에 웃음을 흘렸다.

"와하하하. 정말 당신 얼굴까지 빨개지구..."

"왜? 마리 당신도 나눠줄까?"

"아니, 난 사양이라구. 그 맛있는 걸랑 자기 아줌마에게나 주라구, 깔깔깔

..."

그러다 순간 닉의 오줌줄기가 멎었다 뿌려졌다 했다.

"이봐, 마리 그런 장난을."

고모가 닉의 자지를 꽉 눌렀다 풀었다 한 때문이었다.

"깔깔깔깔. 정말 재밌어."

"그만 하라구. 이제 다 싼거 같으니까."

오줌 줄기가 약해지기 시작했다. 앙, 벌써? 설란은 아쉬웠다. 또도도도로로

... 다시 또도도로... 두세번을 반복 했을까. 오줌 줄기가 거의 몇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흠. 다 쌌나벼?"

"그래, 다 싼거 같다. 당신 털어줄 수 있지?"

"물론이징, 우리 왕자님."

고모는 닉의 자지를 설란의 아랫이빨에 대고 털기 시작했다. 물건이 이빨에

부딪힐 때마다 몇방울씩 더 쏟아져 나왔다. 두세번을 털었나? 설란은 아직

자지끝에 남아 있을 몇 방울을, 그것 마저도 맛보기 위해 살짝살짝 닉의 자

질 빨았다. 그러자 고모는 자지털기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아직 더 털어야 되지않아, 닉?"

"그렇긴 한데, 그냥 놔두자구... 털지 않아도 라니아줌마가 쪽쪽 빨아주는데

뭘."

"하긴, 어쨌거나... 아유 요 귀여운 것."

고모는 갑자기 설란의 뒤로 돌아가 껴안으며 거대한 젖통을 주물렀다.

"참 잘했어요, 우리 고양이. 카펫을 더럽히면 어쩌나 조마조마 했지 뭐야."

설란은 고모의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았다.

"자, 이제 닉의 발가락에 뽀뽕."

고모는 설란의 머릴 지그시 내리 눌렀다. 설란은 좀더 닉의 자질 입에 물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고갤 숙이게 되었다. 그리곤 닉의 발가락에 키스했다

. 고모는 엎드린 설란의 히플 토닥거려 주었다.

"앞으론 아침마다 물 대신 내 오줌을 먹을래?"

설란은 엎드린 상태로 고개를 뒤로 돌리며 방그레 웃음지었다.

"예, 고모..."

와우, 이젠 매일 아침 교관님의 황금수를...? 그날 밤 은주에게서 전화가 왔

다.

"물론이징. 요게요게 얼마나 오늘 이뻤는지..."

고모는 설란을 거실 카펫 위에 엎드리게 하고, 손과 무릎으로 몸을 받치게

하고 말이다. 그 위에 옆으로 걸터 앉아서 전화를 받고 있었다. 설란은 고갤

옆으로 돌려 통화하고 있는 고모를 바라보았다. 생긋생긋 웃으며... 그런 설

란이 귀여운지 고모는 한손으로 연신 고모의 히플 쓰다듬어 주었다.

-흠... 닉이란 남자의 오줌을 한방울도 안남기고 받아먹었단 말이죠...?-

"그래, 나도 정말 놀랬다니까. 어쩜 그렇게 잘 받아 먹는지."

고모는 정말 이뻐 죽겠다는 듯 손가락으로 설란의 코를 살짝 잡고 흔들어 댔

다.

"히이잉..."

설란은 아양을 떨었다.

-저도 그럴 줄 알았어요. 아마 선생은 이제 어떤 사람의 오줌이라도 좋아라

받아 먹을 수 있겠죠?-

"그럼그럼. 내가 장담하지... 설란에게 물어 볼까? 올케, 이젠 아무 오줌이

라도 받아 먹을 수 있징?"

"예. 고모... 황금수잖아요."

은주도 전화기 저편에서 설란의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황금수라고? 아하하하... 어쨌거나 정말 고마워요. 하나하나 착착 진행되고

있네요.- "

그래, 걱정일랑 말라고. 이제 하나씩 하나씩 똥도 먹이고, 돼지랑 접도 붙이

고 할테니까."

-완벽한 개로 만드는 것두요.-

"당연하지. 지금도 내 엉덩이 밑에서 엎드리고 있는데? 난 그위에서 전화하

는 거구 말이야."

-엎드리게 하고 그 위에 앉아있단 말이죠? 의자처럼?-

"그렇지, 인간의자로 쓰고 있지."

-좋아요. 그럼 고모님만 믿죠. 그리고 선생을 창녀처럼 팔고 좀 그러라구요.

돈도 생기고 좋잖아요? 나이가 좀 많지만, 아니 겉보기엔 아직도 싱싱하잖아

요?-

"올케를 팔라고? 창녀처럼? 거 좋은 생각이야... 그럼, 아직도 싱싱하고 말

고."

고모는 한손으로 설란의 히플 찰싹찰싹 때려댔다.

"아마 이년의 요 거대한 엉덩이에 안녹아날 양놈들이 없을걸. 좋아, 그럼 포

주노릇 좀 하며 아르바이트나 할까?"

아... 은주 주인님은 이제 날 창녀로 만들려는 모양이다. 이곳 흑인놈이랑

백인놈에게 날 고깃덩이처럼 넘겨주고... 설란은 그림을 그려 보았다. 골목

한쪽 귀퉁이에서 엎드린채로 입으론 백인놈의 허연 자지를 빨아 대고 뒤쪽에

선 똥구멍이나 보지구멍으로 흑인놈의 기다란 자지에 박혀있는, 그리고 그

옆에서 두놈에게 받은 돈을 세고 있는 고모...

-그래요, 잘 팔리겠죠? 안팔리면 그날 저녁 밥을 굶기라구요. 벌루다 엉덩일

흠씬 두들겨 주구요. 고 쓸모도 없는 거대한 궁둥일.-

"좋아좋아, 안팔리면 엉덩이도 패주고, 밥도 굶기고 그러지."

아아... 얼마나 짜릿한가. 너무나 멋져. 그래, 난 팔리기 위해서 열심히 노

력하는, 그래, 노력하는 창녀가 되는거야. 이 일대에 소문이 쫙 나게끔 나를

산 고객들에게 최고의 써비쓸 바치는 거야. 그들이 원한다면 정액도 마시고,

아 이건 기본인가? 그래, 난 오줌을 마실 수 있어. 이건 아마 다른 창녀년들

도 잘 못하는 걸꺼야. 그리고 또 손님들이 끌고 다니는 개한테도 최상의 써

비쓸 하는거야. 그놈의 뻘건 좆살도 빨아주고 하면서 말야. 손님이 날 별로

라 생각하더라도 그의 애완견이 다시 날 원하게끔 할꺼야. 설마 강아지 하나

못꼬실까? 흠, 근데 그럴땐 얼마 받아야 하지? 주인놈이 돈을 안준다고 하진

않겠지? 설란은 또다시 자신의 보짓살이 질퍽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저, 그럼 다시 연락드릴께요.-

"그려럼. 은주야, 안녀엉."

통화가 끝났다. 고모는 밑에 깔린 설란을 내려다 보았다. 설란도 그런 고모

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야살스런 상상에 얼굴이 붉어져 있는 채로 방긋방긋

웃음을 지으며.

"들었지? 설란. 네 주인이 널 한번 팔아보래."

"예. 들었어요. 교관님."

"좋냐?"

고모는 갑자기 설란의 조갯살을 쥐어짜내듯이 잡아 당겼다.

"아힝... 예."

설란은 한쪽 눈을 찡그리며 대답했다.

"벌써부터 젖어가지구선... 쯧쯧쯧."

"힝... 몰라용."

"넌 정말 별수 없는 암캐구나? 설란."

"예... 전 암캐에요. 암캐창녀."

"뭐야? 아하하하..."

고모는 머릴 뒤로 젖히고 깔깔댔다. 그러더니 쥐고 있는 전화길 소파 위로

던지며, "자, 오늘은 이만. 잠이나 자자. 이대로 침대로 전지인." 고모는 무

슨 말등에라도 탄 것처럼 하며 침실쪽을 손을 뻗어 가리켰다. 설란의 허리에

걸터 앉은 상태로 침실까지 갈 심산이었다. 설란도 신이 나서 대답했다.

"예이..."

설란은 조심조심 하나씩하나씩 손과 발을 옮겼다. 좌우로 약간씩 흔들리긴

했지만 그런대로 모양이 나왔다.

"승차감이 어떠세요? 고몽?"

"좋구만 좋아, 자 오른쪽으로 워이..."

고모는 오른손으로 설란의 머리칼을 그러쥐고 잡아당겼다. 설란의 머리통이

오른쪽으로 향하도록 말이다. 설란은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고 곧바로 문턱을

넘어 침실에 당도했다. 고모가 내리려 들지 않자 설란은 이내 무슨 뜻인지

알아 듣고 침대 바로 옆까지 기어갔다. 그제서야 고모는 침대위로 풀썩 몸을

던졌다.

"수고했다. 요 이쁜 강아지."

고모는 설란의 머릴 쓰다듬어 주었다. 설란은 고모의 침대 밑에서 담요 한장

으로 몸을 말고 잠을 잤다. 설란은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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